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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누구나 1등을 원하지만, 두 손을 같이 맞잡고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보기에는 훈훈했는데 두 선수는 끝까지 경쟁하지 않았다며 실격 처리됐습니다.백수진 기자입니다.[기자]결승선을 저만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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