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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1·키움 히어로즈)는 올해 아버지 이종범(49·LG 트윈스 퓨처스 총괄·타격 코치)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이정후는 이제 탁월한 방망이 실력을 앞세워 ‘바람의 아들’로 시대를 풍미한 아버지를 따라 프로야구 전설의 길로 향한다. 이정후는 16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역전 결승 석 점 홈런을 포함해 안타 2개를 보태 시즌..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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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1·키움 히어로즈)는 올해 아버지 이종범(49·LG 트윈스 퓨처스 총괄·타격 코치)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이정후는 이제 탁월한 방망이 실력을 앞세워 ‘바람의 아들’로 시대를 풍미한 아버지를 따라 프로야구 전설의 길로 향한다. 이정후는 16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역전 결승 석 점 홈런을 포함해 안타 2개를 보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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