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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우리 교육계와 일선 학교에선 일제강점기 시절의 잔재를 없애자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친일 음악가가 만든 교가나 전범기를 연상시키는 교표 등을 바꾸자는 겁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기자]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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