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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시위 주최 측은 오늘(18일) 많은 시민들이 모인 만큼 줄곧 평화 집회를 강조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개입할 명분을 최대한 주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인간띠를 만든다거나 시민들이 흐르는 물처럼 일정 시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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