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참배 싫어 중학 중퇴하고 1년간 독서한 게 평생 자산됐다”

“오래 글을 써보니까 ‘인간 문제’에 대한 이야기, 사상이나 윤리라든지 그런 것은 세월이 지나도 좀 남구요. 정치적인 이야기, 그때그때 요청받았던 ‘시대의 문제들’은 좀 빨리 사라지고 마는 것 같아요. 이 책에 실린 글을 쓴 지 50~60년이 지났기 때문에 걱정스런 마음도 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큰 차이 없는 문제들이니, 독자들이 생기면 고맙겠어요.”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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