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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당초 태풍 ‘링링’의 이동경로는 2010년 수도권을 강타한 ‘곤파스’와 비교됐었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빠르게 움직여 서해상에서 꺾이지 않고 곧장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볼라벤’과 비슷한데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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