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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태풍 링링은 지나갔지만 나무와 전신주가 기울거나 축대가 무너지는 등 불안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신고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데요.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소방대원들의 출동 현장, 김재현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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