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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조국 법무장관이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를 사실상 금지하는 수사공보 준칙 개정에 대해 “가족 수사가 마무리된 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임 장관이 추진해오던 내용이라면서도 야권에서 제기된 소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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