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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유력 용의자 특정 소식에 가장 감회가 남다를 분들이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담당 형사들일 것 같은데요. 당시 수사본부 팀장이었던 하승균 전 총경을 전화로 연결해 직접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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