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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 두 전설 양준혁과 김병현이 ‘뭉쳐야 찬다’에서 세기의 투타 대결을 펼친다.10월 6일(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무한 경쟁을 위해 ‘용병 시스템’ 도입을 시작한 어쩌다FC의 모습이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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