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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다음 주 평양 원정을 떠나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오늘(7일) 파주에 모였습니다. 우리 축구의 평양 원정은 29년 만입니다. 그라운드에는 긴장과 설렘이 교차했습니다. 백수진 기자입니다.[기자][이재익/축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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