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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금강산 관광이 다시 기로에 서면서 사업을 주도한 현대아산은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남북화해 무드에 연초만해도 관광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가 컸기 때문이죠. 다만 남북관계란 게 금세 분위기가 변하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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