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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선거법을 상정하지 않으면 민식이법을 통과시켜주겠다는 말은 모욕적이었다”, 고 김민식 군의 아버지가 한 말입니다. 스쿨존의 안전 규정을 강화하는 ‘민식이법’의 통과를 고대하던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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