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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2년이 다 돼갑니다. 현장에선 “그때 만든 시설들을 어떻게 하느냐”를 두고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스키장 곤돌라가 대표적입니다. “올림픽의 유산으로 남기자”는 주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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