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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극단적인 선택을 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 백모 씨의 휴대전화 분석을 두고, 검찰과 경찰 사이에 신경전이 있었죠. 경찰이 압수물을 되찾아오겠다면서 어제(4일) 검찰에 영장을 신청을 했습니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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