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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이른바 ‘하명수사 의혹’ 중에 하나는 김기현 전 시장의 동생이 건설업자와 맺은 30억 원 용역계약에 대한 것입니다. 이 내용을 작년에 지방선거 전에 청와대가 경찰에 내려보내서 수사를 하게 했다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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