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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평소처럼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돌아온 박항서 감독에게 베트남의 환대는 특별했습니다. 전세기가 동원됐고 곧장, 베트남 총리의 만찬에 초대됐습니다. 총리는 “베트남에 영감을 줬다”고 말했습니다.김나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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