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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명예 복직을 요구하며 강남역 인근 철탑에 올라갔습니다. 삼성 해고 노동자 김용희 씨의 고공 농성이 시작된 지 200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철탑 위에 사람을 둔 채로 한 해를 끝낼 수 없다’며, 지상에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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