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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엄마의 품을 32년 만에 느끼게 된 아들이 있습니다. 6살에 엄마를 찾으러갔다가 버스를 잘못 탔고, 복지기관에 있다가 미국에 입양됐습니다.윤두열 기자가 사연 전해드리겠습니다.[기자]경북 영천이 고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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