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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이렇게 성탄절 분위기 가득한 곳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있습니다. 지난 4월 큰 산불이 난 강원도 고성군에선 이재민 수백 명이 여전히 좁은 임시주택에서 성탄절을 맞아야 합니다. 상인들은 “보상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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