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5월 광주정신의 미래를 꿈꾸다

‘으으음…으허허….’ 바닥에 흩어진 5개의 돌덩이가 병자처럼 신음했다. 낮고 둔중한 남성의 신음과 높고 날카로운 여성의 신음이 투박한 돌덩이 표면 안쪽에서 피안의 소리처럼 잇따라 울려 나온다. 눈길을 넓혀보니, 사람 눈동자가 깜박거리는 모니터 7대가 좌대 위에서 돌들을 지켜보고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광주시 운암동 광주시립미술관 1~4전시실에 차려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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