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잃은 철거민은 한 평반 천막에서 명절을 난다

추석 계획은 따로 없다. 추석 당일치기로 경기도 과천에 성묘 다녀오는 게 박재광(72·이하 모두 가명)씨 부부의 추석 계획 전부다. 찾아올 자녀도, 보러갈 친척도 없다. 성묘를 다녀와 쉴 집도 없다. 박씨 부부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사거리에 플라스틱으로 세운 한 평(3.3㎡) 짜리 천막을 집 삼아 산 지 벌써 4개월째다.박씨는 재건축 철거민이다. 강제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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