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움적거렸어, 식구 먹여살리려고…”

“사람은 말여, 뭣보다도 손이 곧 그 사람이여. 사람을 지대루 알려믄 손을 봐야 혀.”
까맣고 거친 데다가 주름까지 깊이 패인 어르신들의 손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시골 마을에서 평생 농사를 지으며 식구들을 먹여 살리려 노심초사했던 그들의 인생이 말을 걸어온다.
<손이 들려준 이야기>(이야기꽃)는 일흔을 넘긴 노인들만 살고 있는 충남 부여 송정..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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