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민달팽이들이 오체투지를 합니다”

가을 햇볕에 달궈진 아스팔트 위로 달팽이집을 등에 멘 청년 활동가들이 바짝 엎드렸다. 양 팔꿈치와 무릎, 이마 등 몸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도록 절하는 오체투지를 하기 위해서다. 매년 10월 첫째주 월요일인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치러진 ‘집없는 사람들의 달팽이 오체투지 행진’에서 30여명의 활동가들은 ‘달팽이처럼 안정된 집을 보장하라’고 외치며 광화문..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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