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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4일 오후 3시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 집 앞 놀이터에서 놀던 준원이가 사라졌다. 당시 6살로, 그토록 가고 싶어 했던 인근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들어간 지 한달밖에 안 됐을 무렵이었다. 집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서 일하고 있던 아버지 최용진씨에게 둘째 딸의 실종 소식은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그날 이후 준원이네 가족의 시계는 멈췄다. 20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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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4일 오후 3시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 집 앞 놀이터에서 놀던 준원이가 사라졌다. 당시 6살로, 그토록 가고 싶어 했던 인근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들어간 지 한달밖에 안 됐을 무렵이었다. 집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서 일하고 있던 아버지 최용진씨에게 둘째 딸의 실종 소식은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그날 이후 준원이네 가족의 시계는 멈췄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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