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 화분들을 보내며-기억과 추억의 차이

뭔가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감당할 수 없으면서도 들여와 자기 공간을 채우는 사람, 쓰임새가 다한 줄 알지만 그것이 단순히 물건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기에 도저히 ‘폐기’할 수가 없는 사람. 요즘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는 단어가 바로 ‘호더’(hoarder)다. 물론 이 단어에는 ‘병리적이고 집착적인 형태’라는 뜻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지금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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