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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청와대의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서 현직 대법관까지 불러들였던 이 ‘비밀 회동’에 참석한 인물이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바로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입니다. 대통령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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