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있는, 내겐 너무 소중한 진실들

어떤 ‘이즘’(ism)이 하나의 취향이 된 시대,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책임이랄까, 파장이랄까, 이런 건 개인에게 귀속되어 버리는 것 같다. 세상이 뭔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이의 비판에 대해, 사람들은 잘못되었다는 그 포인트가 아니라, 잘못되었다고 느끼는 사람이 문제라 치부해버린다. 물론 ‘문제’라는 표현을 입 밖에 내는 대신 이렇게 말하긴 한다.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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