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동원보다 아날로그 연출로 현장감 살린 블랙핑크 ‘더 쇼’

공연 제목처럼, ‘쇼’다운 ‘쇼’였다. 증강현실(AR)이나 컴퓨터그래픽(CG) 등을 활용한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실제 대면 공연에서처럼 가수의 무대가 빛나는 공연이었다. 최근 케이(K)팝 온라인 공연의 지배적 흐름은 디지털 플랫폼의 장점을 살린 ‘첨단기술의 향연’이었다. 하지만 31일 블랙핑크의 첫 온라인 콘서트 <더 쇼>(THE SHOW)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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