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국민의힘, 근거 없는 ‘원전 색깔론’ 여기서 멈춰야

국민의힘이 연일 ‘원전 색깔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일 “(문재인 정부가) 핵무기를 손에 든 김정은에게 원전을 주려는 건 안보를 위협하는 이적행위”라고 주장했다. 지난 29일 나온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충격적인 이적행위” 발언을 반복한 것이다. 그러나 ‘대북 원전 제공설’ 자체가 여러 측면에서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이 뚜렷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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