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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에게 건넨) 10억원은 투자가 아닌 대여였다.”조씨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주장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셈이 됐다. 검찰과 조씨는 1심 재판 때부터 정 교수 남매가 건넨 10억원을 두고 ‘대여’인지 ‘투자’인지 설전을 벌였다. 조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사모펀드 운용사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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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에게 건넨) 10억원은 투자가 아닌 대여였다.”조씨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주장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셈이 됐다. 검찰과 조씨는 1심 재판 때부터 정 교수 남매가 건넨 10억원을 두고 ‘대여’인지 ‘투자’인지 설전을 벌였다. 조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사모펀드 운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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