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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판문점 회담을 총괄했던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작심하고 기자들을 만났다. 그는 이날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이동식저장장치(USB·이하 유에스비)를 공개하라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이적행위’에서 ‘유에스비 공개’로 논점이 바뀐 야당의 공세에 더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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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판문점 회담을 총괄했던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작심하고 기자들을 만났다. 그는 이날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이동식저장장치(USB·이하 유에스비)를 공개하라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이적행위’에서 ‘유에스비 공개’로 논점이 바뀐 야당의 공세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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