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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4대 상장 금융지주회사가 금융투자부문 계열사 실적으로 희비가 교차했다. 저금리로 예대마진이 줄고 대손충당금을 예년보다 많이 쌓은 탓에 은행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증시 상승 효과를 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이 얼마나 이익을 냈느냐에 따라 지주 실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실적을 발표한 4대 상장 금융지주(국민·신한·하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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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4대 상장 금융지주회사가 금융투자부문 계열사 실적으로 희비가 교차했다. 저금리로 예대마진이 줄고 대손충당금을 예년보다 많이 쌓은 탓에 은행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증시 상승 효과를 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이 얼마나 이익을 냈느냐에 따라 지주 실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실적을 발표한 4대 상장 금융지주(국민·신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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