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동자, 바람길마저 막힌 ‘땡볕 공사장’서 포도당 알약 삼키며 버틴다

한여름 건설현장에는 바람이 드물다. 사방으로 둘러쳐진 방음벽이 공사장의 먼지와 소음은 물론, 바람길마저 막아버린다. 작업자들은 직사광선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늘도, 바람도 없는 열섬의 꼭대기에서 노동자들은 탈진 방지용 포도당 알약을 삼키며 땀을 쏟는다. 지난달 28일 낮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은 한여름의 열기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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