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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창연한 치욕의 전통김수영은 지극히 전통적인 사람이었다. 1921년 종로 2정목 158번지라는 사대문 안 중심가에서 태어났고, 전통의 문자인 한자를 숙련하였으며, 명절 때마다 동묘를 찾아 절을 올렸다. 손위로 형과 누이가 이름도 얻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기에 8남매의 장남이 되었다. 여동생 김수명의 전언에 따르면 할아버지 사랑을 독차지한 김수영은 몸이 약했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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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창연한 치욕의 전통김수영은 지극히 전통적인 사람이었다. 1921년 종로 2정목 158번지라는 사대문 안 중심가에서 태어났고, 전통의 문자인 한자를 숙련하였으며, 명절 때마다 동묘를 찾아 절을 올렸다. 손위로 형과 누이가 이름도 얻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기에 8남매의 장남이 되었다. 여동생 김수명의 전언에 따르면 할아버지 사랑을 독차지한 김수영은 몸이 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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