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생각] 배신자가 되겠다는 비뚤어진 여자아이들을 보라

사랑의 꿈 손보미 지음 l 문학동네 l 1만6500원 손보미 작가가 5년 만에 내놓은 소설집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10대 전반의 여자아이다. 이들은 다소곳하지 않다. 엿듣고 엿보고 속이고 들쑤시고 집을 나간다. 어른에게 덫을 놓고 상처를 준다. 막상 아이들의 거처는 예외 없이 중상층 내지 교양을 갖춘 가정이다. 가령 아이 앞에서 흡연은커녕 라이터도 켜지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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