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새해 현장 중심 민생행정…시정하는 정부로”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의 성과와 새해 과제를 짚고, ‘현장 중심 민생 행정’을 재차 강조했는데요.
대통령실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오늘 세종시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례 국무회의로선 올해 마지막 회의인데요.
한 해 동안의 성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윤 대통령은 “새해에도 정부는 현장 중심 민생 행정으로 국민께 가까이 다가가겠다”면서,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즉각 시정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공직 사회에는 “대한민국의 공직자는 국민 앞에서 원팀”이라며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할 것을 또 한 번 당부했습니다.
내년 정부 정책의 중심은 역시 민생 경제가 될 전망인데요.
윤 대통령은 수출 회복세가 내수로 이어지도록 서비스업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건전 재정 기조를 지켜냈다”며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에 대해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끝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하는 과제들”이라며 완수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국민이 호소하는 불합리한 제도는 무조건 즉시 바꿔야 한다”고도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산과 자동차에 부과된 과도한 보험료에 대해선 보건복지부가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서비스업종에 외국인력을 대폭 고용하고 초진 환자도 주말과 야간에는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주요 개혁 과제 중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화두가 된 ‘의료 개혁’은 큰 틀의 방향은 마련됐다면서,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속도감 있는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월부터 이어진 대통령실과 관계부처의 민생 현장 방문이 2천 건을 넘었다고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빠르게 정책에 반영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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