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현장중심 민생행정…3대개혁 흔들림없이”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를 짚고, ‘현장 중심 민생 행정’을 재차 강조했는데요.
새해 정책 추진의 방점은 민생 안정에 두고, 3대 개혁 완수 의지도 밝혔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마지막 정례 국무회의는 세종시에서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며 새해 각오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새해에도 우리 정부는 현장 중심 민생 행정으로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즉각 시정하는 정부가 돼야 합니다.”
최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된 가운데, 윤 대통령은 확정된 예산이 정부 건전재정 기조의 큰 틀을 지켜냈다며 각 부처에 민생 안정을 위한 치밀한 준비와 신속한 예산 집행을 당부했습니다.
또 수출 회복세가 내수로 이어지도록 내년에는 서비스업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교육·노동·연금 등 3대 개혁을 새로운 도약의 기제로 내세웠는데,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과제들”이라며 흔들림 없는 추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교육개혁은 다양성과 자율성을, 노동개혁은 법치주의와 유연한 시장을 각각 강조했고, 연금개혁은 어느 정부도 손대지 못한 문제를 선택 가능한 단계까지 준비했다고 자부했습니다.
또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화두가 된 ‘의료 개혁’은 큰 틀의 방향은 마련됐다면서,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속도감있는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이 호소하는 불합리한 제도는 무조건 즉시 바꿔야 한다”고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서비스업종에 외국인력을 대폭 고용하고 초진 환자도 주말과 야간에는 비대면 진료를 받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공직 사회에는 “대한민국의 공직자는 국민 앞에서 원팀”이라며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할 것을 또 한 번 주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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