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돋이 대부분서 가능…서울 7시 47분 첫해
[앵커]
새해 첫날인 내일(1일)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선명하게 해맞이가 가능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데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들이 있어 해맞이를 할 때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갑진년 새해 첫해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주말 동안 눈과 비를 뿌린 구름이 점차 걷히면서, 날씨가 맑게 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출 명소들이 많은 동해안과 제주도에선 낮은 구름이 짙게 껴 해돋이가 어려운 곳이 많겠습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새해인 1월 1일 아침 구름이 많은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새해 첫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내륙에서는 울산 간절곶에서 7시 31분부터 일출이 시작됩니다.
제주 7시 36분, 강릉 정동진 7시 39분, 서울은 7시 47분부터 갑진년 첫해를 볼 수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을 보이면서 이른 아침 시간대에 날이 춥겠습니다.
해안가나 지대가 높은 일출 명소에서도 바람이 불고 체감 추위가 있어 해맞이를 할 때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새해 첫 주에 큰 추위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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