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 방문 중 피습…병원으로 긴급 이송

[앵커]

오늘(2일) 부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일정 중 괴한에게 습격당했습니다.

이 대표는 응급조치 후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 일정 도중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당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정을 마치고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던 과정에서, 지지자인 척 사인을 요청하며 접근한 남성에 의해 공격당했습니다.

피습 용의자는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대표는 목 부위를 공격당해 출혈이 있었고, 당직자들의 응급처치를 받다가 오전 10시 47분쯤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부산 방문 뒤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던 일정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현장 방문하다가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당했습니다.

이 대표는 응급처치를 받다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고, 피습 용의자는 현장에서 즉시 체포됐습니다.

추가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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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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