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내일 인재영입 발표…이낙연, 이번주 탈당 시사

여, 내일 인재영입 발표…이낙연, 이번주 탈당 시사

[앵커]

국민의힘은 이번 주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내일(8일) 추가 인재영입 대상도 발표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지난주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관위원장으로 내정한 국민의힘은 오는 10일 공관위를 정식 출범할 계획입니다.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으로 다소 미뤄졌던 인재영입도 내일(8일) 재개되는데요.

국민의힘은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해 7명 가량의 총선 영입인재를 발표합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공동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이래 첫 인재영입 사례인데요.

정 회장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교육현장에서 교원들이 겪는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긴 고심 끝에 정계 입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폭력 피해자 법률 대리인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박상수 변호사도 인재영입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영입인재로 발표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등에 대한 입당 환영식도 같은 날 이뤄질 예정입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주 중 탈당을 시사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는데,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 오늘(7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 참배했는데요.

이재명 대표 피습 후 신당 창당 속도 조절에 나섰던 이 전 대표는 “이번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탈당을 예고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전 의원과 합당할 가능성에 대해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의 선택지를 드리는 일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협력해야 한다”고 대답했는데요.

이를 두고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지금 시점에서 야권의 분열은 김대중, 민주당 정신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입원 엿새째를 맞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수술 후 회복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권혁기 당대표 정무실장은 오늘(7일) 언론 간담회에서 “의사가 절대 안정 속 회복치료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며 현재 상태로선 퇴원 시점을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 “이 대표가 조속히 당무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 밝혔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며, 당분간 가족 외엔 접견이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대표 부재에도 당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내일(8일) 인재영입 6호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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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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