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도 해외로”…귀향 대신 여행 준비 ‘분주’
[앵커]
곧 다가오는 설연휴는 어떻게 보낼지 다들 계획하고 계실 텐데요.
이번 설에도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여행용 가방이나 휴양지에서 입을 수영복 구매도 덩달아 늘었는데요.
홍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이 일주일 앞으로 훌쩍 다가왔습니다.
이번 설에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규영 / 서울 종로구> “런던은 2월만 돼도 한국보다 날씨가 따뜻하거든요. 그래서 봄기운 느끼려고…”
이번 연휴 해외 항공권 예약은 지난해 설보다 일제히 늘었습니다.
한 여행사는 패키지 예약 건수가 8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추운 겨울인데다 연휴 기간이 짧아 베트남 등 동남아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여행에 필요한 가방이나 의류 구매도 늘었습니다.
이번달 한 온라인 쇼핑몰에선 여행용 캐리어가 지난해보다 3배 넘게 팔렸고, 여행용 보조가방과 여권케이스 등 여행 관련 용품도 덩달아 매출이 늘었습니다.
패션잡화를 파는 한 쇼핑몰에서는 원피스 등 ‘휴양지룩’의 거래액이 3배, 검색량은 5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패션 플랫폼 관계자> “설을 앞두고 검색어 순위 상위에 수영복과 휴양지룩이 오르고 있는데요. 비치원피스, 래시가드 등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와 더불어 소비심리도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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