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 보복 공습 맹비난…”안보리가 막아야”
이란이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 내 이란 연계 세력에 대한 미국의 보복 공습을 맹비난했습니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3일 “미국의 공격은 역내 긴장과 불안을 키우는 또 다른 모험이자 전략적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공격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범죄를 덮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공격을 막야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보복 공격 이후 이란 정부에서 나온 첫 반응입니다.
앞서 시리아와 이라크 정부도 미국의 공격으로 다수의 민간인과 군인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미국을 비판했습니다.
러시아는 내일(5일)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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