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이공계 학비 걱정 덜게 지원”…대전 리모델링 공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에서 열린 12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을 덜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과학수도 대전도 리모델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에서 올해 12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연구생활장학금을 주는 ‘한국형 스타이펜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타이펜드’는 대학원생에게 매달 재정 지원을 해주는 제도로 이미 미국과 영국, 독일 등에서 시행 중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국가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원, 박사는 매월 최소 110만원을 빠짐없이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대통령 과학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학부생에서 대학원생으로 넓히고, 연평균 2,500만원씩을 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R&D 예산 삭감으로 인한 우려의 시각을 의식한 듯 제도 개혁 과정에서 지원은 줄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덕연구단지·국방과학연구소를 세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소개하며 ‘대전 리모델링’을 강조했습니다.
160만평 규모의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과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을 가르는 경부·호남선의 지하화도 약속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현재 중고등학생, 대학생인 미래 과학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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