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휴전협상 속도 내나…이스라엘, 협상단 파견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마스와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에 대표단을 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시내각은 현지시간 22일,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중재로 진행 중인 휴전 및 인질 협상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앞서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 국장이 파리로 이동해 카타르와 이집트, 이스라엘 당국자들과 인질석방 협상 타결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들 국가가 머리를 맞대는 건 지난 13일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에도 협의가 이뤄졌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된 바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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