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차 경선 결과 발표…현역 희비 엇갈려

[앵커]

공천 후반부에 접어든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3곳 지역구에서 공천이 결정됐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윤희 기자, 결과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 더불어민주당이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3곳 지역구 경선 결과가 발표됐는데, 현역 의원 9명 중에 3명이 탈락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먼저 서울 양천을에서는 현역 이용선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관악구갑에서는 유기홍 의원이 박민규 전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게 패배했습니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친명 간 대결이 펼쳐졌는데 민형배 의원이 정재혁 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승리했습니다.

반면 광주 동구남구을에서는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이 승리하면서 현역 이병훈 의원이 탈락했습니다.

경기 고양갑에서는 김성회 전 열린민주당 대변인이 승리했고, 경기 고양병에서는 현역 홍정민 의원과 이기헌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간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경기 안성에서는 윤종군 전 안성시장이 승리하면서 현직 원내대변인인 비례대표 최혜영 의원이 탈락했습니다.

경기 김포갑에서는 김주영 의원이, 경기 광주갑에서는 소병훈 의원이, 충남 천안병에서는 이정문 의원이 각각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강원 원주갑에서는 원창묵 전 원주시장, 강원 강릉시에서는 김중남 강원도당 탄소중립위원장이, 충남 보령서천군에서는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본선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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