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가니 국외 초미세먼지…오늘도 공기 질 나쁨

꽃샘추위 가니 국외 초미세먼지…오늘도 공기 질 나쁨

[앵커]

꽃샘추위가 풀리자 불청객 미세먼지가 날아들었습니다.

대기 정체까지 더해져 오늘(4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하늘이 답답할 걸로 예상됩니다.

공기 질은 내일(5일) 비가 내리면서 좋아질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노랗게 표시된 초미세먼지가 우리나라로 연신 들어옵니다.

꽃샘추위가 누그러지자 온화한 바람을 타고 오염물질이 건너온 겁니다.

수도권과 호남, 강원과 영남, 제주 등 전국 대부분에서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였고, 농도가 평소의 7배까지 치솟은 지역도 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에 인천과 경기, 충남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이 빠져나가지 못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공기 질은 화요일에 전국적인 비가 오면서 회복할 전망입니다.

한반도 남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제주와 호남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화요일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영동으로는 수요일까지 많은 눈도 내려 쌓이겠습니다.

<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 주변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적인 강수, 강원도에는 비와 눈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기압의 발달 정도, 이동 경로에 따라서 변동성이 있는 부분이 있어 최신 예보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기상청은 최근 잦은 눈비로 도로에 살얼음이 낀 곳이 많겠다며, 미끄럼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영상취재기자 진교훈 정재현]

#꽃샘추위 #초미세먼지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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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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