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장중 1,400원선 터치
원/달러 환율이 오늘(16일) 15원 넘게 급등하며 17개월 만에 1,400원선을 터치했습니다.
오늘 환율은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해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면서 한때 1,400원선에 도달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 이후 약 17개월 만입니다.
환율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이란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도 보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됨에 따른 것입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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