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PA간호사 양성 본격화

정부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PA간호사 양성 본격화
[뉴스리뷰]

[앵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거듭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증원 정책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의사단체와는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의료개혁을 흔들림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곧이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대신해 일부 진료업무를 해 온 진료지원간호사, 일명 PA간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제도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간호사분들께서 전문의료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역량을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PA 간호사는 의료개혁에 있어 의사들의 반대가 가장 심한 분야 중 하나인데, 간호계와 연대하며 사실상 의료개혁의 ‘고삐’를 다잡은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탁영란 / 대한간호협회 회장> “간호사는 정부의료계획에 괘를 같이하고, 이 위기에 대응하고자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를 지키고 있습니다.”

정부는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도 다음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정부가 의료개혁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해 잰걸음에 나선 가운데, 의사들의 반발 수위도 점점 높아질 전망입니다.

오는 25일 사직서 제출 한 달이 되는 의대교수들이 실제 의료현장을 떠날 경우 우리나라 의료붕괴가 가속화 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복지부 #조규홍 #PA간호사 #의사협회 #의료개혁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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