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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역사학자
어린 시절, 집에 진공관 라디오가 있었는데, 스위치를 돌리면 한참 기다려야 소리가 나왔다. 크고 무거워서 어린아이 힘으로는 움직일 수도 없었다. 초등학교 다닐 때 건전지로 작동하는 트랜지스터라디오를 처음 보았다. 당시의 건전지는 요즘 것보다 훨씬 컸지만, 그래도 진공관 라디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벼웠다. 초등학교..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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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역사학자
어린 시절, 집에 진공관 라디오가 있었는데, 스위치를 돌리면 한참 기다려야 소리가 나왔다. 크고 무거워서 어린아이 힘으로는 움직일 수도 없었다. 초등학교 다닐 때 건전지로 작동하는 트랜지스터라디오를 처음 보았다. 당시의 건전지는 요즘 것보다 훨씬 컸지만, 그래도 진공관 라디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벼웠다.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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